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2016년 픽시브에 쓴 짧은 한 마디

 2016년 픽시브에 피드로 남긴 한 마디들...


 1. 너도 나도 성인물 커미션을 받는 행태를 보며
-자기 능력 사용해서 돈 벌어 먹는 거 뭐라고 할 게 아니라서 여태 가만히 있기는 했는데, 정말 보면 볼 수록 가관이네. C8 완전 업자들 나셨구만. 나중에라도 문제되고서 '나는 상업적인 목적 없이 취미로 활동했을 뿐'이라는 개소리 지껄이기만 해봐라.ㅋ

 2. 프로 그림작가들의 고퀄리티 작품들을 보며
-픽시브에서 프로 그림쟁이들의 작품을 보면 정말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잘 그리나 싶다. 돈의 힘인가? 아니, 저렇게 잘 그리니까 돈을 버는 거지. 크흙!!

 3. 남의 작품과 캐릭터를 그려 돈 버는 그림작가들을 보며
-남의 캐릭터 그려주고 돈 받으면서 '그림쟁이가 그림 그려 돈 버는 게 잘못인가요?' 하는 놈들이 있네. 그래, 그 캐릭터 원작가에게 허락은 받았니? 로열티는 주고 있겠지? 그런 돈쟁이 놈들 때문에 비상업 패러디 작가들까지 욕 먹으니 내가 빡칠 수밖에.

 4. 몇몇 그림작가에게 걸었던 팔로우를 취소하며
-내가 누군가에게 했던 팔로우를 취소한다면 1. 그 사람의 그림과 사상이 심하게 이상해졌거나 2. 실력은 부족해도 발전이 기대되어 팔로우했건만 이후로도 발전이 없는 경우이다. 이 2가지에 해당되지 않는 그림쟁이가 나를 팔로우하면 나 역시 맞팔로우한다.

 5.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관련해
-일본 극우단체가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팔며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이 일본 전범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쓰여진다고 밝히고 있다. 이 티셔츠를 그저 새겨진 문구만 보고 구입하는 게 과연 멍청한 짓일까, 안 멍청한 짓일까?ㅎㅎ

 6. 한 가지 소재로만 창작물을 그려대는 그림작가를 보며
-난 특정 취향에만 집착하는 애들을 극혐하는 편이다. 그러니까, '난 큰 가슴도 꼴리고 교복도 꼴리지만 맨발이 제일 꼴려'가 아니라 '난 맨발에만 꼴려' 하는 애들. 난 그런 애들을 '부분 고자'라고 부르지. 부분적으로 고자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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