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픽시브에 피드로 남긴 한 마디들...
1. 여자연예인 성적대상화 운운하다가 남자연예인 BL망상물 지적당하자 거품 무는 병신년들을 보며
-남자연예인들 게이커플로 엮어서 망상질하는 저쪽 문화가 지금껏 방치돼온 이유는, 적어도 예전에는 이쪽도 피차일반 그에 못지 않은 창작의 자유를 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속 저쪽이 도덕군자인 양 이쪽을 쥐어짜면, 저쪽도 같은 논리로 쥐어짜이는 법이지.
2. 내가 NTR물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이유
-내가 NTR물에 거부감이 없는 이유. 1. NTR남을 물리치고 싶다면 주인공이 더 우월해져야 하는 게 당연하니까. 2. 그게 안 되면 그냥 우열이나 인정하고 여자를 넘기는 게 당연하니까. 연애도 이혼도 자유로운 시대에 1,2를 못 받아들인다? 흠...
3. 최근 넘쳐나는 삼성걸 'SAM'의 팬아트들을 보며
-요새 삼성걸 그림이 자꾸 올라오기에 '이 그림쟁이들, 뭐 하나 유행하면 우르르 몰려드는 습성을 아직도 못 버렸구만?' 하며 불편~해 했더니... 옘병, 오리지널 캐릭터부터가 너무 잘 나왔잖아?! 근데 너무 픽사 느낌이 나서 아쉽...ㅠㅠ
4. 내가 군대물을 좋아하면서도 한국작가의 여군물을 잘 안 보는 이유
-내가 군대물을 좋아하면서도 한국작가가 그린 여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꼴리게 생긴 여군이 꼴리는 군복 입고 활약하거나 응응하는 걸 보고 싶은 거지, 그 여군이 말년병장짓 하는 걸 보고 싶은 게 아니거든. 녀석들 취향 참...
5. 북마크 작품들을 쭉 둘러볼 때마다 그동안 삭제된 작품들을 보고 느끼는 점
-그동안 내가 북마크해온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고 있노라면 그 사이 삭제된 그림들의 99.9%는 한국작가의 작품이더라. 물론 작가의 개인사정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이유가 무엇이든 그렇게 쉽게 지워버릴 작품이라면 애초에 업로드를 하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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