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 날, 저는 집에서 뒹굴다 문득 생각했습니다.
'내가 삼국지를 바탕으로 장수들을 여성화한 작품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실로 갑작스런 계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두 컷 끄적이다 나온 결과물이 바로 이 설정화입니다. 계기가 갑작스러웠던 만큼 설정화 이상의 정식 작품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설정화를 픽시브에 올리는 데에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설정상 야한 내용들이 제법 섞여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게 꼴릿하다기 보다는 개그풍인지라 굳이 성인물 업로드를 위해 불가피하게 만든 픽시브 아이디로 올릴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었죠. 어찌 보면 참 쓸데없는 고민이었지만, 결국은 그냥 수위를 좀 더 세게 하는 것으로(...) 픽시브에 올리는 것을 정당화했습니다. 하하...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만화나 소설로라도 정식 작품화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나는 지금 연재 중인 작품들도 아직 못 끝내고 있잖아? 안 될 거야, 아마...
2016년? 作.
<동탁 중영(董卓 仲穎)>
<화웅(華雄)>
<호진 문재(胡軫 文才)>
<조잠(趙岑)>
<서영(徐榮)>
<이유 문우(李儒 文優)>
<이숙(李肅)>
<여포 봉선(呂布 奉先)>
<이각 치연(李傕 稚然), 곽사(郭汜), 장제(張濟), 번조(樊稠)>
<전체 버전>
<픽시브 구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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